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오늘.

오늘은 늦게 일어 나는 바람에, 도시락을 준비 하지 못했습니다.

스윽. 조용히 편의점 김밥과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려 했는데..

H씨가. "아. M 대리님. 라미씨도 오늘 밥으러 나간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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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ㅅ^. 돈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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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대리님, 2명의 파트장 그리고 나.

뭔가 경직된 분위기로 식탁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참다 못한 나는 화제거리를 꺼내 보기로 하였지요.

"그러고보니 09년인데, 이번에도 뭔가 목표를 세워 보자는 생각이 문득 드.."

말을 끊으시고 "그거 자네 개인적인 목표인가? 아니면 업무적인?"

"학문적인 업적을 생각하고 있지요. 물론 업무적인 것도 포함입니다. 개인의 발전은 곧..."

"개인적인 목표는 자네 혼자 생각해 두고, 월요일까지 업무적인 발전을 꾀하는 목표를 정해서, 서류로 제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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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이번 주말은 공부는 커녕, 기획서 쓰는 법, 글 잘 쓰는 법 들여다 보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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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 것도 내 발전을 위한 거니까;



Posted by Ram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