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푸념 좀 늘어 놓아 볼까 합니다.



오늘 부랴부랴 출근해서 상황 체크하고..문의 답변하고..

게시판 초딩들과 싸우고(방학은 무서운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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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집중력, 기력이 좀 허해지고, 안 좋은 일도 좀 겪어서인지..

딴 거에 정신 팔리다 적정 업무 처리의 1/3 분량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선임 분한테 '도데체 오늘 뭐한거야? 월요일 날 관리를 어떻게 했기에
어쩌고 하는 말 나오면 각오하라고' 란 말을 들었습니다.

분위기도 요새 안 좋고..
중간 관리자, 동료 분들도 다들 절 안 좋게 보시는 판국에,
한, 두번도 아닌 근무 태만의 모습을 보이다니..

이번 달이 계약 전환에 관한 협의가 있긴 했지만,
깔끔하게 미련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결국 제가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군요.

다음 달부터 뭐 먹고 살지. -_-;

그냥 생각없이 술이든 뭐든 들이키고 싶네요. 쩝 (술 사 주실 분;)
Posted by Ram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