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일하다 말고 잡생각이 드는군요.

올초에 일본어, 영어, c#공부를 파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지금 꼴을 보자하니, 연말에 있을 능력 시험을 제쳐놓고

일에 치여 살고 있고, 어제는 플삼이로 어쌔신 크리드나 하고 앉아 있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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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지금껏 써놓은 글을 보니 다 신세한탄에 푸념밖에 없네요.

여름까지만 해도 의욕은 충만했는데 -_-

요즘은 책을 피면 잠이 와요;


자기 관리 잘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아..

Posted by Ramii



갈수록 떨어져 가는 원화가치를 보며 손가락만 빨고 있던 블루레이 타이틀..

드디어 기회가 오는군요...

300이 국내 정발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24200원!

간만에 달릴 수 있겠군요.

<300>, <유령수업>, <구니스> 등 워너 출시작 3종이 10월 17일(金) 출시 예정

Posted by Ramii

요즘 제가 나약해진 듯합니다..

연말에 있을 시험도 준비해야 하고 개인 연구도 계속 해야 하는 데..

블로그도 너무 쉬고 있고요..

Posted by Ramii
설탕몰에서 괜찮은 옵션으로 PS3 예판을 시작했습니다.

신공정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80GB, 듀얼쇼크3 동봉에 저런 가격이라니 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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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뭐 먹고 살죠? ㅡㅜ?
Posted by Ramii
요즘 개인 신변에 일어난 자잘한 사고들을 수습하느라,

블로그 질을 동안 못했습니다...

사람들도 잘 안 오는 블로그지만,

공부, 연구에 좀 더 힘써서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R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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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춘원 이광수의 돌벼개. 수필집


얼마 전에 고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고모부님이 모형 항공기 등에 조예가 있으신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뜻하지 않게 고모부 님의 수집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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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시 춘원 이광수의...한자가 짧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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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현대 문학 창간호!


시간이 얼마 없어 내용을 즐기지 못하고 급히 사진만 찍었습니다만..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 겠군요.

Posted by Ramii
완전 100% 복구하지는 못했습니다. (내 연구 자료들이..............)

하지만 이거라도 건진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략..80시간 정도 소모하였습니다. 이 것 때문에;


안랩의 복구 방법대로 안되서 결국 갈아 엎기 - > 드라이브 명 착각으로 데이터 하드 2~3번 포맷 -_-..

데이터 날린 것은 결국 제 책임입니다만..(내 탓이오 내 탓;)

안랩의 저런 태도는 아아 살의의 파동이..;


앞으로는 eloveelove님이 추천해 주신 방법을 참고해서,

이런 비극을 다시는...


Posted by Ramii

고서라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집트의 파피루스? 양피지? 동양 특유의 책 제본방식? 일본서기?

평범한 사람은 접할 기회도 없고 접할 필요도 없는 것.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것.

보통은 이런 것들이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랍니다.


작년에 저는 개인 연구 목적으로 일본과 조선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서점을 알게 되어 찾아 갔는데..


노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정하시고, 아저씨라고 하기엔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얼굴의...

그냥 어르신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 어르신께서 환하게 맞아 주셨습니다.


평소에 사람이 그다지 많이 찾아 오지 않는 듯, 책의 내력, 자신의 이야기 등을 늘어 놓으셨습니다.

저에게는 지겹기는 커녕, 즐겁게 들렸습니다. 어디서 이런 이야기들을 기회나 있을까요.

조선경무국 출판물, 조선총독부의 조선사(이게 가장 탐났습니다.), in korea with Marquis Ito

(그 이토 히로부미입니다.)...등등

또 어르신께서 그 귀한 구한말 외국인이 그렸던 숭례문(!!)의 그림도 소개해 주시고...

사고 싶은 것은 무척 많았으나, 당초 계획대로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다음에 포스트하겠습니다.)



그 뒤로도 저는 그 어르신과 서점의 분위기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몇 번이나 찾아 갔습니다.

나올 때마다 한 권씩은 구입했고, 지금도 개인 공부, 연구에 요긴하게 탐독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이 기껏해야 다이쇼(大正) 4년인가..그럴 겁니다.)

문득 떠오른 어르신이 하셨던 말씀 중에..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고서 수집, 열람 문화가 제대로 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왠지 답답하고 서글픈 것은 왜일까..


그 때 저는 한동안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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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요새는 개인 사정으로 잘 가지를 못했군요..

생각난 김에 다시 어르신을 뵈러 가 볼까 합니다.

Posted by Ramii
지금이라면 거의 다 아시겠지요.

V3의 7월 10일자 업데이트 버전이 SP3의 시스템 파일을 삭제해 버린 일 말입니다.

그 여파가 저에게도 미치고 말았습니다.

..안랩에서 소개한 방법대로 해도 복구가 안 되서 이 참에 새로 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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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설치해도 왜 안 되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드라이브 명이 서로 바뀌어서

엉뚱한 하드에다 계속 설치했던 것입니다!!

것도 3~4년간의 귀중한 작업물과 자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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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8시간 째 복구 프로그램 돌리고 있습니다.

덮어 쒸운 부분은 어쩔 수 없겠지만..일말의 희망을 가지며..;

Posted by R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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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차 박람회 때 사두었던 임프라 홍차입니다.

얼마 주고 구입했는지는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우유와 설탕을 섞어 밀크티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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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이 더러워 보이는 것은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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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대로 된 티팟이라던가 도구들이 없기에 대충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그냥 찻잎 넣어서 우려낸 거 보이시죠? 이렇게 하시면 맛 없게 됩니다..;

땀 뻘뻘 흘리며 홍차라..-_-;
Posted by Ramii